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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특별기획/HMV Artists 100

[일본아티스트Top100] Jacks (#82)

출처 : HMV Japan (http://www.hmv.co.jp)
번역 : PJH (파덕) (http://cafe.naver.com/jjpop) 2004/01/15

"카라포노세카이" (텅빈세계)
"Jacks"는 일본에 있어서 언더그라운드계의 선구자격인 존재이다. 그리고 "Jacks"는 일본 락 역사상 무엇보다 중요하며 선진적인 밴드의 하나 이다.
1965년 당시 고교 3학년인 "하야카와요시오"가 동급생인 "타카하시스에히로", "마츠바라에리"와 함께 포크트리오 "나이팅게임"을 결성. 66년 여름 "마츠바라에리"가 빠지지만 대학에 진학해있던 "하야카와" 와 "타카하시"가 그룹명을 "Jacks"로 음악활동을 계혹했다. 레파토리도 서양음악을 카피하는것에서 오리지널중심으로 온겨 67년이되자 "야뇨히로시"(베이스) "키타타카스케" (드럼)을 더해 4명이 되었으나 곧 "타카하시"가고 대신 "미즈하시하루오" (기타)가 가입했다.


그 해 여름에는 "야마하 라이트 뮤직 콘테스트" 에서 입상. 특이한 포크락과 맴버의 강력한 개성이 주목받아 다음 해 68년 3월에 인디즈 택트로부터 첫 싱글 "카랏포노세카이"를 발표한다.


"Jacks"는 가요곡에서 서양음악을 흉내낸 락 그리고 가요곡화한 락 (GS)와 메시지포크 조차 없던 60년대 말의 일본음악계에 돌연 던져진 폭탄과 같은 것이였다. "엔도켄지", "미나미마사토", "핫피엔도", "포크크루세이더즈", "미카미칸"등의 아티스트가 추진하고 있던 움직임은 말그대로 얼터너티브락의 효시라 불리지만 그 중에서도 "Jacks"의 특이한 음악세계는 안이한 추종자들의 등장을 용서치않는 정도로 지금 보면 유일무이한 존재감을 느끼기도 한다.


68년 9월 토시바에서 첫 앨범 "Jacks노 세카이"를 발표.
"하야카와"의 어두운 심연 깊은곳에서 울려오는듯한 소리로 노래를 불러 듣는사람의 마음을 찌릿찌릿 자극하는 가사와 사이키텔릭마저 느껴지는 유니크한 음악성은 GS와 커렛지포크 와는 다르다. 학실히 오리지널 사운드였다. 그렇지만 모든 의미에서 혁명적인 본작이였는지 GS전성기였던 리얼타임엣는 정학히 평가된적은 없었다. 그래도 일부 열광적인 팬들은 많았지만 일반적인 인기를 얻기까지는 못했다.


같은해 11월 앨범 발매직후 "미츠하시"가 탈퇴하였고 그 빈틈을 매꾼 형태로 다음해 "쯔노다히로"가 참가하였다. 전후 관서지방 포크계의 중심 "타카이시토모야"가 주재하는 "타카이시음악사무소"에 소속을 온겨 이벤트 "안구라혼가꾸사이" 에 출연하는등 언더 그라운드 계와 결속된 활동을 추진하였지만 판매량도 좋지 않고 그룹의 겨속력도 차츰 약해져갔다.


69년에는 2nd앨범 "Jacks노 키세키"를 녹음하였지만 8월에 "전일본 포크잼보리" 주연을 마지막으로 해산. 확실히 명반이였던 첫앨범에 비해 산만한 인상을 받는 앨범이지만 공격적인 "다텐시락"와 세계의 무상함을 노래로한 "하나가사이떼"가 수록된것에 의의가 깊다.
해산후 "하야카와"는 69년 솔로 앨범"캇코이이코토와난떼캇코와루인다로"를 발표하였지만 음악계에서부터 떨어져 서점을 경영. 그 후 94년에 복귀 마이베으스로 활동중. "키타타카스케"는 80년 사망.
Jacks의 활동기간은 불과 수년, 발표된 정규앨범은 단지 2장뿐이다. 하지만 Jacks가 남기고간 영향은 절대적이였다.

 

▒ 원문 ▒
からっぽの世界。
ジャックスは、日本におけるアンダーグラウンド・シーンの先駆者といえる存在である。そして、ジャックスは日本のロック史上もっとも重要で、先進的なバンドのひとつだった。
1965年、当時高校3年生の早川義夫が同級生の高橋末広、松原絵理とフォークトリオ・ナイチンゲールを結成。66年夏、松原絵理が抜けるが、大学に進学していた早川と高橋はグループ名をジャックスとして、音楽活動を続行。レパートリーも洋楽コピーから、オリジナル中心へと移行し、67年になると谷野ひとし(ベース)、木田高介(ドラム)が加わり4人編成となるが、まもなく高橋が去り、変わりに水橋春夫(ギター)が加入した。


その年の夏には、『ヤマハ・ライト・ミュージック・コンテスト』に入賞。特異なフォークロックとメンバーの強烈な個性が注目され、翌68年3月にインディーズのタクトから初シングルからっぽの世界でを発表する。


ジャックスは歌謡曲と、洋楽の物まねロックと、歌謡曲化したロック(GS)と、メッセージ・フォークしかなかった60年代末の日本の音楽シーンに突然投げ込まれた爆弾のようなものだった。遠藤賢司、南正人、はっぴいえんど、フォーク・クルセイダーズ、三上寛といったアーティストが押し進めていた動きは、言葉通りの意味でオルタナティヴ・ロックの嚆矢だったとも言えるが、なかでもジャックスの特異な音楽世界は、安易なフォロワーの登場を許さないほど、いまだに唯一無二の存在感でもって屹立している。


68年9月、東芝からファーストアルバムジャックスの世界を発表。
早川の、暗い淵の底から響いてくるような声で歌われる、聴き手の心をヒリヒリと刺激する歌詞と、サイケデリック感すら漂わせるユニークな音楽性は、GSともカレッジ・フォークとも異なる、まさにオリジナルなサウンドであった。しかしながら、あらゆる意味で革命的だった本作だったか、GS全盛期だったリアルタイムではまったく評価されることがなかった。それでも、一部の熱狂的ファンというのは、数多くいたが、一般的な人気を得るまでには至らなかった。


同年11月、アルバム発売直後に水橋が脱退し、その穴を埋める形で翌年、つのだひろが参加。前後して関西フォークシーンの中心、高石友也が主宰する高石音楽事務所に所属を移し、事務所のイヴェント『あんぐら音楽祭』に主演するなど、アンダーグラウンド・シーンと結びついた活動を推し進めていくが、レコ-ドの売上も芳しくなく、グループの結束力も次第に弱まっていく。


69年にはセカンドアルバムジャックスの奇蹟を録音するが、8月の『全日本フォークジャンボリー』主演を最後に解散。確かに、名盤ファーストに比べると散漫な印象を受けるアルバムだが、攻撃的な堕天使ロックや、世界の無常を歌にできた希有な例といえる花が咲いてが収録されていることは意義深い。
解散後、早川は69年にソロ・アルバムかっこいいことはなんてかっこ悪いんだろうを発表するが、音楽界から離れ書店を経営。その後94年に復帰、マイペースに活動中。木田高介は80年に死去。
ジャックスの活動期間はわずか数年、発表されたオリジナル・アルバムはたったの2枚に過ぎない。だがジャックスの及ぼした影響の大きさはまさに絶大だった。